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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그때 이 시절>

전시소개

몰라서, 혹은 서툴러서 그저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던 시절.
결과적으로 어떻게 흘러가든, 당시 아주 애썼을 겁니다.
그 모든 것이 사랑의 마음이었음을.


허나 비단 과거의 일만은 아닐 겁니다.
슬프게도,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은 계속해서 의도치 않은 실수들과 끙끙 앓는 순간들이 존재하겠죠.

그때 그 시절과 이 시절이 다르지 않은,
여전히 지금의 우리 모습들과 닮아 있는 그런 장면들을 담은 전시입니다.
오래된 한옥을 개조해 현재의 카페의 모습을 이루는 성북동 연우재에서,
과거와 현재의 공존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비주류고 소수자다. 우리는 누구나 아주 찰나의 순간이라도, 소수자를 경험한다. 이 세상에 어느 하나 같은 사람 없고 모두 다르기에. 완벽한 주류라는 것은 없다. 다만 겉으로 그런 모양을 하고 있을 뿐. 그러니까 내가 예술로 표현하고 싶은 바는 아주 명확하다. 예술이라는 형식을 매개로 서로를 만나, 어느 누구에게라도 손 들어주는 것. 잠시나마 나의 작품을 보고 위안이 되기를.” -작가노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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